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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8~10월 가뭄 상황 전망···강릉시 물 절약 동참 호소

행복이 0건 1회 24-08-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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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에서 8~10월 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자 강릉시 등 일부 자치단체들이 물 절약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14일 행정안전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영동지방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89.9%인 599.7㎜에 그치고 있다. 이는 최근 6개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인 874.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특히 강릉시 최근 1년 누적 강수량은 1255.3㎜로 전년 대비 79%, 평년의 86.7% 수준이다.강릉시의 최근 1개월 강수량은 43㎜로 전년 대비 9.3%, 평년의 18.9%에 그치고 있다.이처럼 강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강릉지역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39.3%로 떨어졌다.전국 평균 저수율 ...
전쟁은 일본인의 밥상을 어떻게 바꿨나사이토 미나코 지음 | 손지연 옮김 소명출판 | 211쪽 | 1만7000원거무튀튀한 보리밥은 요즘 젊은이들도 간간이 별미로 즐기는 음식이다. 하지만 한국전쟁을 겪고 자란 70·80대 이상에겐 진저리나는 맛일지도 모른다. 쌀을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했던, 입에서 겉도는 그 거친 보리의 맛 말이다. 전쟁은 총칼과 폭탄으로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먹거리를 구하지 못해 생사의 갈림길에 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살아남기 위해 평소 같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무언가를 입안으로 밀어넣을 수밖에 없다.<전쟁은 일본인의 밥상을 어떻게 바꿨나>는 중일전쟁부터 아시아·태평양 전쟁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전쟁을 거치는 동안 일본인들의 밥상이 어떻게 피폐해져 갔는지 살펴본 책이다. 문예평론가인 저자는 ‘폭탄이 떨어진대도 요리코너를 이어가며 목숨을 부지한 몇몇 여성지’를 통해 이 과정을 들여다봤다.193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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