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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CT KG모빌리티(KGM)가 12일 신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전국 270여개 대리점과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본계약에 들어간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액티언은 S7, S9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엔트리 모델인 S7의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 S9은 30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액티언은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으로 최대토크 28.6㎏·ｍ, 최고출력 170마력을 낸다. 연비는 복합 11㎞/ℓ(도심 10㎞/ℓ, 고속 12.5㎞/ℓ)다.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 사양도 넣었다. 이 밖에도 동급 최고 수준인 78%의 고장력 및 ...
정부가 국내 송전선로 건설 분야에 특화된 취업 비자를 만들어 2년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 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직종만 허용하는 취업 비자다.정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내에서 2년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수송망 확충이 꼭 필요하지만 송전선로 건설 전문 인력은 열악한 환경에 위험한 작업을 수행해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범 운영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동시에 국내 인력 양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송전 전문 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국내 인력 양성·채용 실적에 따라 공사 입찰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전기공사업체 입찰 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한다. 또 동시다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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